[뉴스핌=김연순 기자] 국내 금융공기업에서 사상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는 29일 신임 상임이사에 노정란(사진) 미래경영전략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기업 최초 여성 인사부장이었던 노 신임 이사는 이번 인사로 금융공기업 제1호 여성 상임이사가 됐다.
노 신임 이사는 성균관대에서 도서관학(문헌정보학) 석사와 정보학 박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5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입사해 지식정보부장, 혁신경영지원부장, 인사부장, 미래경영전략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에 26년간 근무하면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유연성 뿐만 아니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하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특히 캠코의 경영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성과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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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