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프로그램 승인안이 예정대로 오는 20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오는 4월 총선 이후로 지연하고 브릿지 파이낸싱을 통해 즉각적인 채무의무를 충당시키는 방안은 더 이상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그리스가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더 나은 조절능력과 채무 이행 관련 요구조건에 대해 명확하게 입장을 보여준다면 이번 재무장관회의에서 지원안 승인은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