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정대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다음커뮤니케이션 투자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DA(디스플레이 광고)사업이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다음은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175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 2.5% 각각 성장한 수치다. 다만 전기대비로는 14%, 7.5% 감소한 것이다.
올해의 경우 다음이 모바일이나 게임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올 예상실적을 매출액 5283억원(+25% y-y), 영업이익 1345억원(+18% y-y)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4Q11 Review] 성수기 효과 및 모바일 광고 매출이 호조를 보인 배너 광고가 매출 성장 주도
- 4Q11 매출액 1,175억원(+16% y-y, 14% q-q), 영업이익 262억원(+2.5% y-y, -7.5% q-q) 기록
- 검색 광고, 오버추어 영업력 약화에도 자체 CPC 성장으로 전분기대비 3.2% 성장하며 성장세로 전환
- 배너 광고, 성수기 효과 및 모바일 광고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대비 23% 성장
-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사업 관련 인원 충원 및 인센티브 지급으로 OPM은 22.3%(-4.1%p q-q) 기록
2012년 신 사업(Mobile, Local, Game)을 통해 Top Line 성장 이어갈 전망
- 2012년 매출액 5,283억원(+25% y-y), 영업이익 1,345억원(+18% y-y) 전망
- 오버추어 영업력 약화로 검색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3.9% y-y)이나, 올림픽 등 이벤트 효과 및 AD@m통한 모바일 광고 성장으로 배너 매출은 전년대비 고성장세 이어갈 전망(+25% y-y)
- 게임 사업에 공격적 행보 예상. 1)온네트 인수로 약 240~250억원의 매출 증가 예상되며, 2)3월 론칭하는 “다음모바게”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통한 추가 매출 성장 기대. 연내 30여 게임 선보일 예정
- 기타 로컬광고 등 신 사업에서도 적극적인 투자 예정.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 기대
- 단, 신 사업관련 인원 및 지급수수료 증가 등 비용 증가로 OPM은 전년대비 1.6%p 하락 예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0원 유지
- 비용 증가에 따른 마진 하락 아쉽지만, 투자 관점으로 판단. Top Line 성장세에 초점 둘 필요 있음
투자의견 및 TP 160,000원 유지. 최근 주가는 검색 매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고 있으나, 모바일 게임 등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 시점에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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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