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10일 "내실 균형을 바탕으로 건전 성장을 이루자"고 말했다.
조 행장은 이날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지점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전국 영업점장회의’를 열고, ‘글로벌 선도은행’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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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행장은 행사에서 “올해는 창립 51주년을 맞는 IBK가 100년 은행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는 해”라며“국민 모두의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뿌리내려 기업과 개인의 균형성장을 이루고, 금리인하 등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을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행장은 영업점장과의 대화에서 “금융의 나눔과 배려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금융권에 대한 고객의 신뢰 회복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금융의 책임과 역할의 강화는 시대적 흐름으로 금융 마인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당장의 이익보다는 진정성을 갖고 고객을 섬기는 금융의 역할을 적극 실천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는 기업은행 임원진과 전국 700여 지점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다. ‘기은최고인상, 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또 지난달 인사에서 운전기사에서 부지점장으로 승진한 이철희 부지점장의 영업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조 행장은 참석자들에게 “영업현장을 발로 뛰면서 거래 고객을 섬기는 현장경영을 적극 실천하자”는 의미의 ‘수제구두’를 격려품으로 선물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회의를 통해 ▲현장중심·내실·정도 경영 실천 ▲개인고객 성장 모멘텀 지속 강화 ▲해외진출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충 ▲IBK금융그룹 시너지 창출 등을 올해 주요 실천 과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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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