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락앤락(대표이사 김준일)은 오는 10일부터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소비재 박람회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 2012)’에 참가해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락앤락은 2012년 유럽 32개국에 매출 250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4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락앤락은 한국산업표준의 안전성이 보장된 ‘락앤락글라스’와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을 사용한 ‘비스프리(Bisfree)’를 전시하고 깐깐한 유럽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유럽주부들 사이에서 오븐용기 소재로 선호되어온 내열유리는 강화유리 소재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락앤락은 이처럼 증가하는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을 통해 유럽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자 최근 베트남 붕따우에 연산 1만톤 규모의 내열유리전문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락앤락은 2004년을 시작으로 9년 연속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 해에는 박람회 전부터 약 30여 개의 업체와 상담이 예정돼 있다. 박람회 기간의 신규 바이어까지 합하면 약 70여 개의 업체와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64개 업체와 48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김준일 락앤락 대표이사는 “최근 소비가 급격히 위축된 유럽이지만 락앤락의 친환경 키워드로 꾸준히 유럽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전세계 113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매년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 등 전세계 주요 소비재 박람회에 참석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신규 유통망 발굴 및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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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