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에듀박스는 국내에서 출판한 영어교재 전문브랜드 '클루앤키(Clue&Key)' 교재를 터키, 태국 등 비영어권 국가들에 수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달 터키, 태국의 유명 교육업체들과 교재유통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집트와 멕시코, 콜롬비아 등과도 현재 교재 수출관련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교재는 어린이용 파닉스 신간인 'Go,Go! Phonics' 4종을 비롯해 'First Step in Grammar' 시리즈, 말하기 전문학원 '이보영의 토킹클럽' 교재 등 다양한 영어교재들이 포함돼 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들 중에서도 특히 경제성장율이 높은 중동, 남미 등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에 최근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지 교육 및 출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수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듀박스는 이미 지난 2009년 중국과 대만에 영어교재 수출을 시작했으며, 특히 대만은 첫 수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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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