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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상 운산그룹 회장 “임원 금연 직접 챙긴다”

기사입력 : 2012년01월31일 13:24

최종수정 : 2012년01월31일 13:49

[뉴스핌=강필성 기자] 운산그룹(회장 이희상)은 지난해 12월, 동아원 및 계열사 임원들 중 흡연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금연을 권유한데 이어 그룹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임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30일 운산그룹 전체 임원들 중에서 흡연자인 임원 20명을 대상으로 운산그룹 계열사인 포도플라자 3층 대회의실에서 ‘금연 특강’과 ‘금연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금연 특강에서는 한국 금연 운동협의회의 김은지 교수를 초빙해 ‘전략적 금연하기’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의를 듣고 임원 개개인의 금연 성공과 실패 체험담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히 강의를 듣는 특강과는 다르게 서로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하고 본인의 금연 단계를 되짚어 보며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실질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 외에 금연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흡연자 전원의 서명이 포함된 금연 공동 서약서를 작성했다. 흡연을 하다 적발되는 임원들에게는 승진 및 중요한 직책 보임 제한 등 인사평가에 불이익을 준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금연 권고 보다는 효과 적일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이번 금연 프로그램은 평소 금연을 강조하는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것이 특징.

이 회장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 음료 관련 계열사가 그룹의 주된 사업군인만큼 건강하고 깨끗한 기업 문화를 정착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그룹 임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금연하는 방법과 금연 실천을 다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약에 동참한 임원 모두에게는 시가 50만원 상당의 각자의 이름을 세긴 몽블랑 볼펜과 금연 키트(달력, 머래시계, 양치 셋트 등)을 나누어주었다.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볼펜으로 업무를 보면서 본인이 서약한 금연 서약서를 가슴에 되새기라는 취지다.

한편, 운산그룹의 모기업인 동아원에서는 임직원들의 금연을 독려하기 위해 2005년부터 약 6년째 금연 서약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운산그룹 금연특강에서 이희상 회장이 금연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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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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