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야권에서 검토중인 '재벌세'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박 징관은 '재벌세'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외국인 투자를 위축시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각 정당의 대기업집단 때리기는 전 세계적 양극화에 대한 반작용의 측면도 있지만, 가진 쪽과 힘있는 쪽에 대한 지나친 질타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야당이 제기한 재벌세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뛰어넘는 규제 혹은 중과세라고 규정했다.
이어 "기존의 대기업관련 제도도 국제적인 수준보다 지나치다"며 "법이나 제도로 국제표준보다 과도한 규제나 제한으로 발목을 묶는 것은 한국 경제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