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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유주영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중 FT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1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15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여,'한-중 FTA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동아시아 경제통합의 큰 흐름 속에서 한-중, 한-중-일 FTA 논의 등에도 진전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세계 경제․무역 질서에 있어 가장 중대한 사건으로 중국의 WTO 가입이 꼽히는 것처럼, 러시아의 WTO 가입을 계기로 신흥 경제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하면서, "지난 2년여에 걸쳐 수립한 지역별 경협전략을 바탕으로 주요 신흥시장의 개척을 계속 도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임진년 새해 들어 처음 개최하는 대외경제장관회의라면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대외부문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재정이 악화된 선진국들은 본격적인 긴축으로 경기회복이 제약되고, 세계경제 회복의 버팀목이었던 신흥국들의 성장세도 둔화될 것이며,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가운데 유로존 재정위기도 1분기 중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국들이 선거 정국에 돌입함에 따라 정책에 혼선이 나타나고, 국제공조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도 있으며, 미국과 이란과의 갈등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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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