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유럽 재정위기 완화가 국내 은행주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은행 CDS프리미엄 하락은 국내 은행 할인율 축소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2011년 8월 이후 글로벌 은행업종은 CDS프리미엄 동조화 현상 매우 강해진 것으로 나타나 이같이 분석했다.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유럽 금융업종 CDS프리미엄은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점차 유럽 소버린 권역과 은행 권역간 부정적 연결고리가 느슨해질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할 시점"이라며 "유럽 은행권 자금시장 경색이 완화된 것은 아니지만 유럽 중앙은행(ECB)의 은행권 유동성 공급(LTROs) 지속되며 유동성 경색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시장에 잘 알려져 있는 대로 올해 1월 국제 신용평가사의 일부 유럽국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과 2~4월 이탈리아 국채만기가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부담이나 이에 따른 은행주 하락 시 적극 매수 관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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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