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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중수 총재 "물가안정목표 달성에, 더욱 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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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2012년 물가안정목표 달성에 더욱 유념할 것을 강조했다. 한은에 새로 부여된 금융안정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조직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김중수 총재는 30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는 특히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 각별하게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1년 물가상승률의 절반 이상이 공급측면의 요인에 의거했고, 새해에는 그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더라도,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아직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안정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새로이 추가된 금융안정 책무 때문에 물가안정에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금융안정과 물가안정이 서로 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조합을 찾아 나아가야 하며, 이것이 바로 중앙은행이 거시건전성정책 수행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당위성”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또, 새로운 책무로서 한은에 부여된 금융안정 정책의 내용과 범위를 한은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규정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목적에 부응하도록 조직을 시급하고 적절하게 개편해야 한다”며 “국제적 흐름의 맥을 짚으면서 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성이 높은 조직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부 체제의 개혁을 꾸준하고 의연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중수 총재는 “금융안정 책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구축함과 동시에 한국은행의 하부구조라고 할 수 있는 조직을 설립하거나 개편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부서를 설립하고 은행 전반의 미래비전을 위한 전략수립의 기능을 도입하려는 노력도 동일한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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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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