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매년 해외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연말연시를 보내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해도 인도 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했다.
쌍용건설은 김 회장이 지난 27일 출국해 인도 중부 중소도시 낙푸르(Nagpur)에서도 차량으로 비포장 도로를 5시간 달려야 도달하는 고속도로 현장을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장 직원들과 송년회를 함께하며 인도 방문 기간 동안 현지 유력 기업 총수들과 면담 등 수주 영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인도 현장을 방문했으며 귀국은 내년 1월 1일 예정이다.
지난 1983년 취임 이후 김 회장은 매년 해외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1992년 이란 플랜트 현장을 방문시 비행기를 5번이나 갈아탔으며 지난 1986년 추석에는 3개국 10개 현장을 방문하며 72시간의 출장기간 중 54시간을 비행기와 자동차로 이동하기도 했다.
김석준 회장이 인도 현장 직원과 송년회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쌍용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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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