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 운용 강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와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증권의 국내 부문을 총괄 담당하는 수석부회장 자리에 최현만 현 부회장을 임명했다.
변재상 리테일부문 대표와 조민상 채권/파생센터장은 전무로, 봉원석 기업RM5 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회장에는 정상기 현 사장이 임명됐다.
사장 자리에는 이태용 글로벌전략본부 사장과 유정헌 PEF 부문 대표,
최창훈 부동산투자부문 대표가 올랐으며 부사장은 김형석 부동산투자개발본부장, 박점희 부동산투자본부장이 맡게 됐다.
더불어 시스템 경영을 위해 국내외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위원회도 발족했다.
글로벌 전략본부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이태용 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해외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 및 네트워크가 바탕이 됐다.
또한 글로벌운용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글로벌투자위원회는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과 리총(LI Cong), 호세 모랄레스(Jose Morales), 고팔 아그라왈(Gopal Agrawal) 등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함께하게 됐다.
미래에셋그룹은 "시스템 경영을 통한 경영 효율화의 추구, 철저한 성과평가 반영,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이번 인사의 목적"이라며 "글로벌 운용은 박현주 회장의 지휘 아래 전략 및 시스템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생명 전무에 최영민 충청호남권역 대표, 윤성철 영업지원담당, 설경석 경영기획담당을, 미래에셋 컨설팅㈜ 전무에는 김승건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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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