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와 미시건대는 12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가 69.9를 기록해 지난달 64.1보다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치였던 6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블룸버그 조사 예상치인 68도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실업률 하락과 가솔린 가격 하락이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디스의 라이언 스윗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의 활력으로 수입이 증가하면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며 "최근 실업률이 감소하는 추세고 가솔린 가격 역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