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달러는 국가적 경사"
[뉴스핌=유주영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무역 1조달러 달성을 기념해 국민과 직접소통에 나섰다.
13일 취임후 처음으로 교양 TV프로그램인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것.
이것은 청와대의 대국민 소통 정책과 맥을 같이 하느 것이라 주목된다.
노타이에 체크무늬 셔츠 차림의 홍 장관은 "주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자 신경을 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 장관은 무역 1조달러 달성에 대한 얘기로 화제를 시작했다.
홍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다"며 온국민이 기뻐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1조달러는 상상이 잘 가지 않는 액수"라며 "우리나라가 벌써 여기까지 왔다"며 무역이 여전히 중요한 국가원동력임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주부들에게 전기에너지 절약에 대해서도 간곡히 호소했다.
홍 장관은 막걸리와 판소리 등 우리의 것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게 표현했다.
막걸리가 요즘처럼 유행하기 전부터 애정을 갖고 있었던 홍 장관의 막걸리 예찬에 방청객들은 흥미진진하게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막걸리와 판소리에 대한 애정은 홍장관이 중기청과 코트라에 근무했을 때부터 공공연한 사실.
마지막으로 홍 장관은 "서양에 오페라가 있다면 우리에겐 판소리가 있다"며 "두달 배운 솜씨"라 전제한 뒤 직접 판소리를 불러 시청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