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이 실업률 감소세를 보이면서 임금 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상대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일리노이는 3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는가하면 캘리포니아주에서 총 2만 5700개의 일자리가 생겨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그리고 워싱턴과 함께 상위 'Top5'에 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10월 미국 전역의 36개주에서 실업률이 감소하면서 39개주에서는 임금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의 스티브 코크레인 지역경제부문장은 "모든 지역에서 경제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고용의 개선은 매우 균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바다의 실업률은 13.4%로 캘리포니아(11.7%)와 함께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노스 다코타는 3.5%선을 유지해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