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한화증권은 22일 2012년 경제가 전반적인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보험주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2012년은 불확실성이 많은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인해 국내 경기도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이런 저성장 국면에서 보험주는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보험은 기본적으로 위험을 파는 영업이기 때문인데, 저성장 국면 진입에 따른 노후에 대한 불안, 건강에 대한 불안은 연금보험과 건강보험 판매에 오히려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보험업은 과거 계약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며 저성장 국면에 따른 타 산업의 매출 성장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보험업은 현재의 보험료 유입 중 과거 계약의 보험료 유입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성장률 면에서도 타 산업 대비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지난 2007년 고금리 계약의 만기도래가 마무리되면서 보험수지차(순현금흐름)가 개선되면서 자산레버리지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보험료의 유입이 둔화되더라도 운용자산은 상대적인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2년 시장금리는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여전히 이익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손해보험주에 대한 투자가 매력적이고, 하반기에 경기의 회복과 시장금리의 회복에 맞춰 생명보험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