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양호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빛 바랜 3분기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만, 2012년 신규 게임 매출 등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7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에서 "3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나 비용증가와 더불어 해외법인 투자자산 잔여분에 대한 감액에 따른 손상차손 인식으로 수익성은 예상대비 크게 악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4분기 실적도 계절적요인으로 인해 주력서비스인 해외부분이 성장이 둔화되며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성장은 2012년 1분기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최고 성수기를 맞이하는 '크로스파이어' 실적이 양호하고 2011년부터 시작되는 신규게임의 오픈이 실적에도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보드게임이나 국내퍼블리싱게임 대비 '크로스파이어'의 원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은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는 평가다.
그는 단기 관전포인트로 24일 본격적인 오픈베타테스트(OBT)에 들어가는 슈팅게임 '디젤(Dizzel)' 오픈을 꼽았다.
황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012년 신규게임 매출 반영 등을 고려해 2011년 이익추정치는 하향조정하고, 2012년 이익추정치는 상향조정했다"며 "이에 적정주가도 6만 6600원에서 7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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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