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FED)의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필라델피아 연준의 4분기 경제서베이에 따르면 내년도 미국의 GDP 성장률은 연평균 2.4%로 제시됐다. 이는 지난 3분기 조사에서 나온 전망치 2.6%에 비해 하향 조정된 수치다.
2013년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은 2.9%에서 2.7%로 낮아졌다.
모두 4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망조사에서 금년 4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번 조사 결과와 같은 2.6%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1년 전체 성장률 전망은 1.7%에서 1.8%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고용시장 전망도 후퇴했다. 내년 실업률 전망치는 지난 3분기 서베이의 8.6%에서 이번에 8.8%로 올라갔다. 또 2013년 실업률 예상치는 8.1%에서 8.4%로 상승했다.
그러나 금년 4분기 예상 실업률은 9.0%로 지난 3분기 조사 결과와 변동이 없었다.
필라델피아 연준의 경제서베이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6%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 전망치 3.2%보다 0.4%P 높은 수치다.
그러나 2012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전 전망치 2.0%보다 0.1%P 낮은 1.9%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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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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