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동전화 요금고지서, 확 달라진다

기사입력 : 2011년11월14일 11:1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방통위, 위약금 내역 확인 가능토록 고지서 개정

[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전기통신서비스 이용계약 해지시 갑작스런 위약금 청구로 민원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요금고지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이동전화 요금고지서에 예상 해지비용 및 약정기간이 표기된다.

방통위는 14일 '전기통신서비스 요금고지서 관련 금지행위의 세부유형 및 심사기준'(고시 제2010-21호, ’10.10.5 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개정안은 사업자마다 요금고지서에서 사용하는 용어 표기방식이 달라 요금고지서간 비교가 어렵고, 예상 해지비용 및 약정기간 등이 표시되지 않아 이용계약 해지시 불편이 있다는 시민단체 및 이용자들의 지적이 있어 개정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번 고시 개정을 통해 예상 해지비용을 매월 또는 3개월 단위로 요금고지서에 표기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이용계약 해지 이전에 이용자가 해지비용 내역을 미리 확인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재방법 구체화로 알기 쉽고 평이한 용어 사용하고 약정기간 표기를 통해 약정기간 기산일 및 만료일 기재를 의무화했다.

뿐만 아니라 이통사 간 이동전화 단말기 할부금 표기방식 통일함으로써 이용자가 쉽게 단말기 가격정보를 비교․확인할 수 있도록했으며, 음성안내고지서 등 장애인용 고지서 관련 규정도 마련해 장애인들도 요금 등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중도 해지비용 등을 면밀히 따져보며 부당하거나 과도하게 청구되는 요금이 없는지 쉽게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