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S산전이 올 3분기 교통/SOC 및 전력시스템 분야에서 역성장을 지속한 것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위원은 10일 "LS산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7억 원에 그쳤고 자회사들은 외환관련손실 탓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연구위원은 4분기에는 충분히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인 성수기 효과에다가, 교통/SOC 및 전력시스템이 증가된 수주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라크 변전소 및 전력시스템 구축, KTX 호남선 등 대형 프로젝트가 성사되면서 4000억 원의 수주 잔고가 더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더불어 김 연구위원은 신규사업 역시 수익성 개선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S산전은 전기차 부품, 스마트 그리드, 전력용 반도체, HVDC 및 초고압 변압기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고, 신규 사업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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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