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현대차·현대모비스·NHN·호남석유·현대百
[뉴스핌=정지서 기자] 내년도 국내 증시가 제한적인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전자 및 소비재 관련주들이 큰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스트레지스트는 9일 '2011년 미래에셋증권 투자포럼'에 참석해 "경제성장과 기업이익에 힘입어 내년도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중 우리나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기전자와 소비재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경제의 회복세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데 기인한 분석이다.
류 스트레지스트는 "그간 미국식 양적완화를 통한 유동성 공급으로 시장이 돌아갔다면 이제 유럽이 주도하는 리플레이션에 신흥국이 동참하는 형국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들의 경기 회복세가 더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리나라가 업종 경쟁력에서 강세를 보이는 전기전자 및 경기민감 소비재, 그리고 필수 소비재 등의 업황 역시 큰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그는 "IT업종은 단연 우리나라가 선두권인데다 소비재 업종 역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터키, 싱가포르 등의 신흥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은 내년도 예상 EPS 증가율이 글로벌 피어대비 높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류 스트레지스트는 내년도 유망 종목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NHN, 호남석유, 현대백화점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들 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모두 뛰어나다"며 "위기 속 전술변화를 통해 높은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내년 증시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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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