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개방형 포털 zum.com을 서비스하는 줌인터넷이 중소 콘텐츠 사업자와 함께 수익모델 창출에 나선다.
줌인터넷은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와 ‘검색사업제휴 및 포털과 인터넷 콘텐츠 사업자의 유기적 발전’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100여개 회원사들은 자사 콘텐츠에 대한 검색 결과를 줌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제공 받는다. 이를 통해 중소 콘텐츠 사업자는 검색 서비스와 관계된 수익 모델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줌인터넷도 각 분야 전문 콘텐츠를 보유한 중소 사이트와 협력을 통해 zum.com에서 제공하는 검색결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를 모색한다.
줌인터넷 박수정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이 포털과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유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zum.com 개방과 관련 기술 제공과 같은 지원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줌인터넷은 알집, 알약 등을 개발한 이스트소프트 자회사로서 개방형 포털 zum.com(줌닷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자회사였던 이스트인터넷과 이스트엠엔에스가 합병한 인터넷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현재 줌인터넷에서 서비스 중인 개방형 포털 zum.com은 1차 오픈 단계이며 2차 오픈을 통해 자체 검색엔진을 탑재한 검색 zum과 양질의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하 zum등 신규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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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