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동서식품은 지난달 19일에 출시한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가 보름 만에 주요 할인점 판매 누적량이 15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판매액 기준으로 25억원이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카누는 현재 할인점에서는 하루 평균 약 14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일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 이유는 별도의 장비가 없어도, 테이크 아웃점에 가지 않아도 뜨거운 물만 부으면 쉽게 커피 전문점의 아메리카노 수준의 커피를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서식품은 올해 카누의 매출 목표를 당초 6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나아가 새로운 통로를 열어주는 마케팅이 주효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 패키지, 메뉴의 다양화 등을 통해 더욱 사랑 받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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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