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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아, 명동 NFC특구 시행임박...수혜 기대감 '솔솔'

기사입력 : 2011년11월07일 09:3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근거리무선통신(NFC)의 생활화를 위한 환경조성이 구축되면서 솔라시아의 수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0일 명동 중심부를 'NFC 존'으로 선포, 저편확대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7일 NFC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서울 명동지역이 NFC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솔라시아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명동 특구 내에 'NFC 존'은  십자거리 대로변의 100여 개 상점이다. NFC칩이 장착된 휴대전화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NFC활용이 가능하다.

솔라시아의 경우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유심에 NFC칩을 탑재하는 'NFC 온 유심(NFC-on USIM)' 방식을 개발한 바 있다. 이 방식은 휴대폰에 탑재된 것이 아닌 유심칩에 NFC기능을 탑재한 기술이다. 고가의 스마트폰이 아닌 저가 휴대폰에도 유심 장착을 통해 쉽게 NFC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국내는 물론 중국이나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솔라시아는 지난 4월부터 SK텔레콤에 NFC유심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KT가 소화한 NFC유심 물량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이달 달 중소상공인을 위한 NFC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역시 지난 상반기에 KT 휴대전화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등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NFC USIM을 공급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본격적인 NFC폰의 보급과 동시에 NFC 생활권 확대로 인한 솔라시아의 수혜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시장전문가들도 NFC확대에 다른 솔라시아의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보증권은 솔라시아 보고서를 내고 "고수익성 NFC-USIM칩 채용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솔라시아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1.3%를 기록하며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 8.6%를 훌쩍 뛰어넘었다"며 "주요요인은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NFC USIM칩 매출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전국에 30만 개의 NFC 가맹점을 구축하고 500만 대의 NFC폰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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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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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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