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최근 LH가 출시한 스마트폰 앱인 'LH 분양정보‘에 대한 시장반응이 뜨겁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 이지송)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서비스를 개시한 'LH 분양정보'앱이 출시 일주일만에 경제부문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한편 LH 분양정보 앱은 국내최초로 배너광고를 연계한 기부방식을 적용해 앱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분양정보도 확인하고 간접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LH가 스마트폰 2000만 시대를 맞이해 개발한 'LH 분양정보' 앱은 LH가 공급하는 분양APT, 상가, 토지 등의 분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LH는 LGU+(엘지유플러스, 이상철부회장, www.
lguplus.co.kr)와 공동으로 ‘LH 분양정보’ 앱을 통해 고객들이 간접기부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고객들이 ‘LH 분양정보’ 앱을 방문해 삽입된 광고를 클릭할 경우 광고주가 100원씩 적립금을 LH에 지급하게 되며 이렇게 모아진 적립금은 복지단체(밀알복지재단)에 기부되는 구조다.
현재까지 스마트폰 앱을 통한 기부방식은 모바일결재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후원하는 방식이었으나, ‘LH 분양정보’ 앱처럼 스마트폰 앱 광고 수익금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사례는 국내최초로 시도하고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광고클릭률을 분석한 결과 ‘LH 분양정보’ 앱의 광고는 모바일광고배너 평균 CTR(click through ratio, 배너노출수당 클릭수)보다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LH 분양정보’ 앱은 공급도 촉진하면서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LH의 많은 고민이 반영된 결과물이다“며 “고객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통해 국민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 분양정보’ ‘앱은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H"로 검색 후 다운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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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