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손해보험업이 금융불안과 계절적요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적 고공행진 지속했으며 앞으로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1일 LIG투자증권 지태현 애널리스트는 “FY2Q11 상위 5개 손보사는 4695억원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자보 손해율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판매비 제한에 따른 사업비율 감소가 더해지면서 보험영업적자폭이 73.1%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11월이후 보험영업에서 계절적효과가 높아지겠지만,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3분기 실적전망을 내놨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단행된 요율인상의 효과 100% 반영, 자기부담금제도 도입 및 수리비 견적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이 두드러지고 장기보험의 경우 질병 및 상해 관련 보장성보험 판매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LIG투자증권은 손해보험주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 2년 연속 실적 개선을 실현 중인 삼성화재와 보장성보험 성장성이 높은 현대해상을 각각 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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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