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산업활동동향 평가 및 전망
[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는 광공업생산 및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 등 경기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일부 지표는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11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전산업생산의 구성요소(4개) 중 서비스업을 제외한 광공업·건설업·공공행정은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9월 서비스업 감소는 올해 추석이 예년과 달리 상순에 있으면서 관련 서비스업종 생산 효과가 전월에 선반영되면서 나타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또 "주가 하락 등 금융시장 불안이 심리적 위축 요인으로 이어지면서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2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광공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이고 건설업도 2달 연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재정부는 "유럽 재정위기·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가능성 등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경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경기회복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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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