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인사·기업인들이 모여 경제협력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4일 ‘제2차 한-인니 실무TF회의’ 참석차 방한한 인도네시아 사절단을 초청,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환영 오찬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오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하영봉 한-인니 경협위원장(LG상사 사장), 디또 가닌두또 인니-한 경협위원장(국회의원), 데디 쁘리아뜨나 인프라부 차관보, 아마드 꾸르니아디 인니투자조정청 부청장을 포함 양국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10번째로 큰 교역국이자, 6위 투자대상국일 정도로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는 돈독하다”면서 “최근에는 투자분야도 다양해져 의류봉제, 섬유 등의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타이어, 철강과 같은 자본집약적산업과 통신, 유통 등의 서비스산업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이번 회의에서 무역투자, 에너지, 건설인프라, 농림수산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개발 계획에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이 더해진다면 양국 기업에게 더 많은 성장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또 가닌두또 인니-한 경협위원장도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원, 우호적인 외국인 투자 정책은 한국기업들에게도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기업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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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