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기술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인력개발원에서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부산, 인천, 광주 등 8개 인력개발원 12개 전문기술 분야에서 850여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계, 전기, 통신, 전자, 산업응용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을 6개월, 1년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나이제한이나 학력제한은 없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신입생은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대한상의는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이론과 실습을 3:7로 비율로 훈련시킨 결과 기업들이 수료생들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졸업한 인력개발원 수료자 1861명 중 취업률이 98.4%(취업인원 : 1831명)로 집계됐고 내년 졸업생에 대해 기업들의 입도선매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상의 인력개발원은 설립 이래 17년째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 대기록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졸자들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이들의 지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2002년만 해도 대학을 졸업했거나 중퇴자의 지원비율은 8.6%였으나 올해는 45.1%로 5배 이상 늘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측은 “인력개발원 교육은 철저히 현장기술 중심이기 때문에 기업들도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이들을 선호한다”며 “게다가 실습비, 식비, 교통비는 물론 기숙사도 국비로 충당되고 훈련수당도 월 20만원이 지급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졸업생들의 1인당 평균 자격증 수는 2.4개로 나타났고, 90.1%의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상반기 경쟁률은 2.5:1을 기록한 바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www.korchamhrd.net, 02-6050-39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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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