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그룹이 빈곤퇴치 활동을 전 세계 사업장과 함께 전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을 맞아 ‘현대차그룹 2011 글로벌 빈곤퇴치 캠페인–화이트밴드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60년만의 기근으로 소리 없는 재앙을 맞은 동아프리카에 긴급 구호 식량을 지원하고, 전 세계 임직원과 시민모금을 통해 글로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 현대차그룹 임직원의 빈곤국 아동 돕기 모금 활동 및 빈곤퇴치 캠페인 ▲임직원 ‘한끼 나눔 운동’ 동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빈곤퇴치 걷기대회’ ▲시민 모금활동 및 ‘움직이는 희망 콘서트’ 등으로 이뤄진다.
우선 현대차그룹의 32개국 52개 사업장에는 ‘화이트밴드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각 나라의 사옥에 빈곤퇴치 슬로건을 쓴 현수막과 포스터를 내건다.
또 각 나라의 특성에 맞추어 음식 기부활동, 자원봉사, 고객 대상 모금 캠페인 등의 빈곤퇴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임직원, 대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동아프리카 구호식량 기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7일에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대신 간편식으로 식사를 대체하고 나머지 금액을 기부하게 하는 ‘한끼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현대차그룹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500여명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9대 도시 대학교에서 대학생 대상 ‘빈곤인식 개선 활동’을 펼친다. 11월 5일에는 상암동 노을공원에 모여 ‘빈곤퇴치 걷기 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서울 시내 중심가(종로, 명동일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희망콘서트 – Moving the World Together’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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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