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9월 보금자리론이 9669억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9월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지난 8월의 6115억원 보다 58.1% 늘어난 96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리 유형별 공급비중은 10~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5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최초 3년간 낮은 고정금리를 적용받는 '혼합형'이 38.3%,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 5.8%의 순이었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인터넷, 우편, 전화를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이 이루어지는 'u-보금자리론'이 94.1%를 차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9월 중 공급 실적 증가는 가을 이사철 성수기인데다 보금자리론 금리가 낮다고 인식되면서 수요가 크게 는 것에 기인한다 "면서 "안정적·장기적 주택금융 공급을 통해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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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