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2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10월 중에 반드시 처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정당대표 라디오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 의회가 한미 FTA 이행법안을 금주 내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우리 국회도 이달 내에 한미FTA 비준안과 14개 이행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FTA 발효를 위한 미 의회 이행법안 처리 절차는 현지시각 12일 저녁 완료될 전망이다.
홍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미FTA 재재협상을 주장하며 반대하고 나선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이 더는 반미주의자들의 책동에 끌려 다녀서는 안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먼저 농어민 대책을 보완하고 후에 비준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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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