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스핌=김연순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8일 대체거래시스템(ATS) 도입과 IB활성화가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 <김석동 금융위원장> |
김 위원장은 "최근 우리 증시가 다른 시장에 비해 다소 과도한 정도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우리 자본시장의 저변이 취약하고 외국자본의 유출입에 따라서 증시가 한 방향으로 치닫는 쏠림 현상이 크다는 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간 국내외 많은 연구들은 시장에 다양한 투자전략을 가진 다수의 투자자들이 존재해야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해 변동성을 낮춰주고, 경쟁을 통해 효율적인 시장 가격의 발견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며 ATS도입과 IB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 ATS의 도입은 다양한 매매기법에 적합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시장의 저변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최근 정부내 논의가 마무리된 헤지펀드 등 혁신적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우리 자본시장의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체질개선의 결과는 거래비용 절감, 높은 유동성으로 나타나 일반투자자들의 시장참여를 한층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시장의 다양성과 혁신성의 추구는 시장의 신뢰와 건전성에 기반을 둬야 한다"며 "우선 ATS가 시장불안을 확산시키지 않도록 증권사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 안정장치들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