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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과 첫 간담회 앞두고.. 김석동 “외화 중장기자금 확보, 요구할 것”

기사입력 : 2011년09월28일 09:21

최종수정 : 2011년09월28일 09:21

[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8일 시중은행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외화 중장기자금 확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본시장연구원이 ‘글로벌 자본시장 거래서비스의 혁신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가 시작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의 외환건전성은 문제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기외채비율이 금융위기때는 50%가 넘었지만 지금은 36.3%(7월말) 로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9일 주요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과 외환건전성, 가계부채, 실물지원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외환건전성 제고를 위해 외화차입처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자금을 조달하는 데에 힘써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마이너스 통장 성격의 단기외화차입인 커미티드 라인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외화유동성을 계속 확충해줄 것도 요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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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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