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리스크에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되면 연중 최저치로 밀려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도 피앤이솔루션을 중심으로 6일째 하락했다.
26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기업공개(IPO) 공모주로 다음날 코스닥 상장 예정인 2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이 전거래일보다 550원, 5.02% 하락해 1만 400원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다음달 5일 공모 예정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와 다음달 2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열처리장비 업체 테라세미콘도 각각 2.63%, 5.41% 밀렸다.
상장 승인기업인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0.79% 빠진 가운데 GS리테일과 창고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도 3.88%, 2.08%, 1.01%씩 하락곡선을 그렸다.
삼성 관련주들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삼성SDS가 각각 0.53%. 2.76% 낙폭으로 각각 사흘째, 나흘째 밀리며 모두 5주 최저가로 주저앉았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도 1.79% 내려 사흘째 약세가 이어졌다.
범 현대 관련 기업들도 부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0.71% 내려 5주 최저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현대카드와 현대아산도 각각 1.47%, 4.21% 후퇴했다.
그밖에 포스코건설(-1.41%), SK건설(-2.29%), 엘지씨엔에스(-1.43%), 카페베네(-2.11%)도 하락행렬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다음달 5일 공모 예정인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0.53%, 4.63%씩 올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