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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보컬그룹 ‘아나야’, ‘하루:바람 불어 좋은 날’

기사입력 : 2011년09월21일 15:44

최종수정 : 2011년09월21일 15:44

 



[뉴스핌=뉴스테이지 기자] 퓨전국악그룹 ‘아나야’가 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초청작으로 선정됐던 ‘하루 : 바람 불어 좋은 날’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퓨전국악그룹 ‘아나야’는 2006년 ‘민요는 랩이다’를 선언한 독특한 음악적 정체성을 가진 그룹이다. 이들은 우리 음악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진화해왔다. ‘하루: 바람 불어 좋은 날’은 ‘아나야 시즌 2 - flying Anaya’의 세 번째 무대다.

‘하루: 바람 불어 좋은 날’, 지친 삶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채워

‘하루: 바람 불어 좋은 날’은 퓨전국악그룹 ‘아나야’의 ‘랩퍼 조이’가 떠나는 하루 여정을 담은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하루’에 담겨 있는 감성과 지친 삶에서 휴식과 위안이 될 수 있는 노래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퓨전국악그룹 ‘아나야’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무대다. 퓨전국악그룹 ‘아나야’의 ‘랩퍼 조이’는 하루 일상을 담은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의 아담한 분위기에서 하우스 콘서트처럼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해 친근하게 관객과 만난다.

퓨전국악그룹 ‘아나야’, 한국 전통음악의 개척자들

이들은 기존의 공연에서 동양 음악과 서양 음악을 넘나드는 음악을 펼쳤다. 퓨전국악그룹 ‘아나야’는 한복 차림에 부채를 손에 든 소리꾼과 청바지에 티셔츠를 걸친 랩퍼가 한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랩퍼 조이’가 독특하고 실험적인 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퓨전국악그룹 ‘아나야’는 보컬 중심의 퓨전국악그룹이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민요, 판소리, 굿  등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왔다. 이들은 ‘랩이 가미된 민요’와 ‘재즈 스타일의 국악’, ‘즉흥연주’ 등 한국 고유의 음악에 현대적인 음악이 조화된 ‘젊은 국악’을 선보여 왔다.

2006년 결성된 ‘아나야’는 첫번째 앨범 ‘송인’을 발표한 이후, 수많은 초청공연과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했다. 퓨전국악그룹 ‘아나야’는 탄탄한 연주력과 음악적 역량을 갖춘 그룹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전용공간 임차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퓨전국악그룹 ‘아나야’는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두 차례 상을 받았다. 작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소리 프론티어’부문에서 ‘KB소리상-1등’을 수상했다. 미국의 ‘SXSW music festival’에서 'Womex Stage'의 공식 쇼케이스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의 월드뮤직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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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뉴스테이지 기자 (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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