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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영업정지…정부 "서민우대금융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11년09월18일 16:11

최종수정 : 2011년10월21일 09:30

[뉴스핌=김연순 기자]  정부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서민·중소상공인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비해 미소금융 등  3대 서민우대금융을 해당 지역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연장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저축은행의 경영건전화 과정에서 저신용·저소득 계층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당 지역에 3대 서민우대금융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소금융의 경우 해당지역 연간 지원한도를 대폭 확대하고 햇살론은 서민금융회사의 햇살론 대출 취급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새희망홀씨의 경우는 은행이 해당지역 점포에 우선적으로 자금을 배정해 지원토록 하고, 금감원을 통해 대출실적을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 연장 등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대책도 내놨다. 기보증 금액에 관계없이 최대 1억원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은행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확대, 1기업당 3억원내에서 추가지원 및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에 1%p 추가 감면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근 지방은행 등을 통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여신거래자의 자금수요를 흡수하고, 필요시 해당 지방은행에 대한 정책금융공사(KoFC)의 온렌딩 지원도 추가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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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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