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이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CBT)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선 엔씨소프트에 대한 기대감과 성공의 간극이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정재우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2차 CBT 서버수는 예정보다 1대 많은 5대를 오픈했다”며 “참여한 테스터수는 총 1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역대 최대규모의 CBT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게임에 대한 유저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는데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91.2% 유저가 별 4개 이상을 부여해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다.
또 엔씨소프트는 2차 CBT에 직접 참여해 100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69명의 게이머가 Top-tier MMORPG 게이머가 아닌 점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과거 MMORPG를 즐겨 했으나 현재 주력적으로 즐겨 하는 게임이 없는 유저, 2nd-tier MMORPG나 액션이 가미된 MORPG 유저, 각 종 장르의 캐주얼게임 유저 등 다양 했다.
이는 결국 엔씨소프트 기존게임들의 제한적인 매출잠식속에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적인 신규 유저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진행하기에 앞서 한 차례 추가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차 CBT 중 천하쟁패(대규모 세력전) 일정이 10월 3일이라는 내용이 공개되고 있어 서버과부하 성격의 테스트가 10월 중에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2차 CBT는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확신을 갖게 되는 계기”라며 “엔씨소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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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