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이 50포인트 가량 확대되면서 1820선마저 내주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가 악화된 데다 독일의 지방 선거 등 여러 이벤트들을 앞두고 관망심리까지 겹치면서 수급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94포인트, 2.62% 내린 1818.81을 기록 중이다.
38포인트 넘는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1830포인트 가까이 줄여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107억원, 2119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보험이 1280억원 가량 주식을 던지고 있다. 개인이 홀로 3388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2122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화학주가 4% 넘게 빠지는 가운데 증권, 건설업, 운송장비, 전가/전자, 제조업, 은행 등이 3% 넘게 밀리고 있다. 그외 다른 업종도 모두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Oil,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이 5~6% 급락 중이다. 현대중고업,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전자 등도 2% 넘게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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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