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잦은 강우와 태풍 등으로 농수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서민 물가 부담을 덜고자 농수산물 수급대책 등 추석 물가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전국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추석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장려금과 차량운송비 1억6000만원을 수급안정적립금에서 특별 추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출하장려금이란 도매시장으로 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거래금액의 일정률을 출하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시는 1일부터 8일까지 가락시장에 성수품을 출하하는 출하자에 대해 출하장려금, 차량운송비를 특별지원해 추석 성수품(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의 공급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10% 이상 증가한 일평균 3600톤 정도 공급돼 가격안정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소통을 위한 나눔 직거래장터인 서울장터를 8월 31일~9월 4일까지 운영해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 과장은 추석성수기에 “출하장려금과 차량 운송비의 특별지원을 통해 가락시장으로 많은 양을 공급해 도매가격 안정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도매시장과 전통시장의 농수산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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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