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사장 김종훈)이 지난 31일 이화여자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장애대학생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따뜻한 동행은 지체장애인 주리나(이화여대 경영학과 3학년)학생과 청각장애인 정지윤(이화여대 환경·식품공학부 1학년)학생에게 각각 눕고 설수 있는 최첨단 전동휠체어와 FM 주파수로 작동하는 고기능 보청기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전동휠체어와 FM 보청기의 가격이 각각 3000만원, 900만원에 이른다.
김종훈 따뜻한 동행 이사장은 고가의 보조기구를 소수에게 지원하기 보다는 저가의 보조기구를 보다 많은 분들에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한 사람에게 지원하더라도 장애를 극복하고 그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장애대학생에게 최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이 학생들이 미래에 우리사회의 장애인 리더로 성장하고 다른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2010년에도 최첨단 전동휠체어를 2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지원한 바 있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자기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는 장애인대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장애인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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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준서 이화여대장애학생지원센터소장, 조혜련 이화여대장애학생지원센터 직원, 박병윤 따뜻한동행 사무총장, 정지윤 학생, 김종훈회장, 주리나 학생, 차미경 이화여대 학생처장, 양옥경 이화여대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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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