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주간 원유재고 증가세 예상 상회, 휘발유 재고는 급감
* 미 민간부문 고용과 PMI, 공장주문 지표가 시장 지지
* 뉴욕 증시,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 내일 미 주간실업수당신청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31일, 현지시간) 등락세를 지속하다 약보합 마감됐다.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줄인데다 주간 원유재고 역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압박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휘발유 주간재고가 급감한데다 긍정적 경제지표들이 시장을 지지하며 브렌트유는 1달러 가까이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0월물은 9센트, 0.1% 하락한 배럴당 88.81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87.67달러~89.54달러.
또 8월 한달 동안 WTI는 6.89달러, 7.2%가 하락하며 지난 5월 9.7%를 하락한 이후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83센트가 오른 배럴당 114.85달러에 마감되며 100일 이동평균 114.88달러에 바짝 근접했다. 거래폭은 113.52달러~115.19달러였으며, 일중 고점은 4주 최고치였다.
7일째 상승장세를 이어간 브렌트유는 월간 기준으로 1.89달러, 1.62%가 하락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40만배럴 증가 전망보다 훨씬 많은 528만배럴이 늘었지만 휘발유 주간재고는 11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큰 폭인 280만배럴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 8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을 소폭 하회한 9만1000개 증가하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인데다 중서부지역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시카고 PMI 8월 제조업지수도 56.5를 기록, 2009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지만 전문가 전망치 53.5을 상회하며 초반 유가를 지지했다.
또 7월 공장주문이 2.4% 증가하며 예상을 상회한데다 내구재주문 역시 4.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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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 미 민간부문 고용과 PMI, 공장주문 지표가 시장 지지
* 뉴욕 증시,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 내일 미 주간실업수당신청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31일, 현지시간) 등락세를 지속하다 약보합 마감됐다.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줄인데다 주간 원유재고 역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압박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휘발유 주간재고가 급감한데다 긍정적 경제지표들이 시장을 지지하며 브렌트유는 1달러 가까이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0월물은 9센트, 0.1% 하락한 배럴당 88.81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87.67달러~89.54달러.
또 8월 한달 동안 WTI는 6.89달러, 7.2%가 하락하며 지난 5월 9.7%를 하락한 이후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83센트가 오른 배럴당 114.85달러에 마감되며 100일 이동평균 114.88달러에 바짝 근접했다. 거래폭은 113.52달러~115.19달러였으며, 일중 고점은 4주 최고치였다.
7일째 상승장세를 이어간 브렌트유는 월간 기준으로 1.89달러, 1.62%가 하락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40만배럴 증가 전망보다 훨씬 많은 528만배럴이 늘었지만 휘발유 주간재고는 11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큰 폭인 280만배럴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 8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을 소폭 하회한 9만1000개 증가하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인데다 중서부지역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시카고 PMI 8월 제조업지수도 56.5를 기록, 2009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지만 전문가 전망치 53.5을 상회하며 초반 유가를 지지했다.
또 7월 공장주문이 2.4% 증가하며 예상을 상회한데다 내구재주문 역시 4.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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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