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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착공식 개최

기사입력 : 2011년08월31일 08:45

최종수정 : 2011년08월31일 08:45

[뉴스핌=이동훈 기자]  충북 음성 혁신도시 최초로 공공기관 사옥이 착공됐다.

3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이날 충북 혁신도시 사업지구 내에서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최초로 이전청사 착공식을 개최해 혁신도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제 2차관을 비롯한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범구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충북 혁신도시 동반이전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관 지경부 제 2차관은 축사에서 “충북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 혁신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으며, 10개 동반이전 기관장과 이전기관 참석자들도 착공식 행사에 참석해 혁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민들에게 가스관련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2009년도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이 승인된 이후부터 충북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협정을 체결해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등 충북 지역발전에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 완료 시 연관기업의 동반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전청사는 총사업비 635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연면적 24,233㎡ 규모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 절약 건축 자재의 개발․보급 등 건축기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전청사가 공사에 들어가면, 건설과정에 지역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고용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에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도급 하도록 제도를 개선함에 따라,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경우 건축공사비 약 451억원 전액을 충청 지역업체가 수주했다.

또한, 앞으로도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 건축공사비 약 4915억 중 1970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번 한국가스안전공사 착공을 계기로 올해말까지 80개 공공기관의 청사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주 및 정착 여건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에 대한 기존의 특례공급 외에 특별공급제도를 도입해 이들에 대한 주택공급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우수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2011년 중 혁신도시 내에 착공 예정인 총 1만6000세대의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초중고 총 22개교를 우선적으로 개교 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과 연계된 민간투자 유치 및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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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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