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인프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진행
[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 앱 장터 T스토어와 NHN 한게임(대표대행 정욱)은 22일 한일 모바일 앱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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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SK텔레콤 이한상 M서비스 사업부장(왼쪽)과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이 한일 모바일 앱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양사는 한게임의 일본 현지 인지도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검증 받은 T스토어 플랫폼을 조기에 정착시킴으로써 일본 모바일 앱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한게임은 지난 2000년 일본 온라인 게임시장에 진출해 현재 약 3800만 회원을 보유한 현지 1위 게임포털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출시한 65개 안드로이드 게임 앱 역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10월 런칭 예정인 일본향 T스토어를 통해 한게임의 주요 게임 앱들을 공급함으로써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지도 높은 한게임 앱들을 활용한 현지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국내 모바일 앱 시장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스토어 안에 한게임 브랜드샵을 개설하고 NHN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스토어 관련 콘텐츠, 배너, 링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T스토어는 7월 말 기준 가입자 약 900만명, 등록 콘텐츠 수 14만5000건, 누적 판매 건수 2억7000건을 기록 중이다.
SK텔레콤 이주식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T스토어는 일본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T스토어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플레이어들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SK텔레콤 이한상 M서비스 사업부장(사진 왼쪽)과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이 한일 모바일 앱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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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