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장외주식시장은 테크윙을 중심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그리며 미국발 후폭풍에 급락한 코스피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3일 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오는 29일 공모 예정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전거래일보다 3750원, 21.13% 급등해 2만 1500원에 장을 마쳤다.
아울러 오는 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1.37% 반등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장 승인 기업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기업 디엔에이링크도 3.64%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도 10.30% 급등해 IPO(기업공개)관련주 강세를 뒷받침했다.
대기업 관련주들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삼성 관련주로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1.06%, 1.22% 상승했다. 현대 계열 관련주로는 현대카드(+3.23%)와 현대로지엠(+1.27%)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 밖에 카메라 모듈 개발업체 엠씨넥스가 0.53% 강보합세를 보였다. 모터코아 및 금형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은 1.10%, 2.70% 올라 두 종목 다 최고가를 갈아엎었다.
반면, 삼성 관련주에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의료장비 업체 삼성메디슨이 0.75%, 1.15%씩 내렸다. 환경친화성 원료 및 코팅제품 제조업체 나노도 6.47% 급락해 최저가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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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