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부채한도 증액협상 타결 소식에 사흘만에 급등세로 상승 전환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 역시 7거래일만에 제이씨케미칼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오는 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바이오 디젤 생산업체 제이씨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 8.70% 오른 1만 2500원에 장을 마쳐 4거래일만에 급반등했다.
제이씨케미칼의 확정공모가는 7200원이며 청약경쟁률은 545.66:1를 기록했다. 주간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와 이달 1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자동차 차체용 부품 생산업체 화진이 각각 2.63%, 5.95% 올라 3거래일, 2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장승인 기업에선 의약품 도매업체 동아팜텍과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업체 디엔에이링크가 3.45%, 4.27%씩 상승한 가운데 창고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1.91%), 신흥기계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2.35%)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삼성 관련주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0.64% 올라 4일만에 다시 상승전환했고,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도 각각 3.13%, 1.88% 상승 탄력을 보였다.
범 현대계열 관련주에선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0.89%, 0.61%로 상승 마감했다.
그밖에 물질 검사 장비업체 케이맥(+1.90%), SK건설(+1.68%), 포스코티엠씨(+1.14%)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반면, 상장 승인 기업으로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이 전거래일보다 100원, 0.56% 내린 1만 7900원에 장을 마친 가운데 심사 청구 기업 서버보안 솔루션 업체 시큐브와 열처리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각각 16.30%, 4.57%씩 하락했다.
범 현대계열 관련주에선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카드가 각각 1.37%, 1.56% 조정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도 8.70% 급락해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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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