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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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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2011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에서 현대건설이 3년 째 1위를 차지했다. 또 전통적 건설업계 '3강'인 대우건설이 금호아시아나 그룹 뒷처리 문제로 일시적이나마 6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28일 대한건설협회와 국토해양부는 전국 1만 839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업체별 시공능력을 산정한 '2011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이 결과, 종합건설업 대표업종인 토목건축업종에서는 현대건설이 11조 1201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삼성물산이 10조 2132억원으로, GS건설은 8조 5186억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지켰고, 포스코건설은 7조 9430억원으로 두계단을 뛰어올라 4위로 올라섰다. 대림산업은 7조 3632억원으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실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683억원 늘어난 4조 9914억원을 기록했고, 인정기술자는 4297명으로 종합 시공능력평가순위 2위인 삼성물산보다 1000명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 공사실적평가와 기술능력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 3년 연속 건설업계 정상을 지키게 됐다. 경영평가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이 3조 79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시공능력평가액의 항목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실적평가액 구성비는 3년 연평균실적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2007년 기성실적이 빠지고 2010년 기성실적이 추가됨에 따라 지난해 41.7%에서 43.4%로 확대됐다. 신인도평가액은 올해 평가에서 상호협력평가 가점이 빠짐에 따라 구성비가 지난해 5.1%에서 3.2%로 축소됐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주택경기 침체국면을 반영,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 순위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워크아웃 또는 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업체의 경우도 감자 및 신규사업 위축으로 순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업종별 공사실적을 분석해 보면 토목분야에서는 항만, 철도․지하철, 하천공종실적이 가장 많은 현대건설이 2조 6022억원으로 1위, 도로․교량 철도․지하철 상하수도공종에서 고르게 실적을 보유한 대우건설이 2조 1019억원으로 2위, 상하수도 및 기타토목분야실적 1위인 포스코건설이 1조 8600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건축분야에서는 거의 모든 건축공종에서 고른 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이 4조 573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교육·사회용건물 및 기타건축공사분야에서 수위인 현대건설이 4조 130억원으로 2위, 광공업용건물에서 1위인 포스코건설이 3조 908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결과 토목건축 합산부문(토건)에서는 현대건설이 6조 6152억원, 삼성물산이 6조 2858억원, 포스코건설이 5조 7687억원을 기록했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발전소공종실적에서 단연 앞서는 두산중공업이 3조 4320억원으로 수위에 올랐고 에너지저장·공급시설공종실적의 선두인 삼성엔지니어링이 3조 1411억원, 현대중공업은 2조 778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조경 분야는 최근 골프장 조성공사로 실적을 많이 쌓은 삼성에버랜드가 899억원, 아파트 조경공사실적이 많은 한화건설이 435억원, 택지개발 및 골프장 조성공사에서 호조를 보인 오렌지이엔지가 401억원을 기록했다.
 
업체별 보유기술자수는 현대건설이 4297명, 대우건설이 3749명, 삼성물산이 3300명, GS건설이 3187명, 대림산업이 2656명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공공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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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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