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시외로 떠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10일까지 서울시내 5개 고속·시외버스 차량을 266회 증회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7월23일~8월10일 시행하는 ‘2011년 여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특별교통대책은 ▲터미널 수송력 증강 ▲안내센터·교통상황실 운영 강화 ▲화장실 등 청결관리 ▲고속버스환승제도 적극 홍보 ▲기상악화 등에 대비한 신속한 관제체계 구축 ▲테러 대비 안전관리 강화 ▲암표판매·전세번스 불법영업 집중 단속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책에 따라 서울시내 5개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총 266회를 증회 운행한다.
경부선·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반포) 65회, 호남선 등을 운행하는 센트럴시티터미널(반포) 50회, 전국 운행하는 동서울터미널(구의) 100회, 전국 운행하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 50회를 각각 증회한다.
이에 따라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평소에 비해 약 18% 이상 수송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1만 6145명을 더 실어 나를 수 있게 된다.
강홍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은 “터미널 이용이 급증하는 여름휴가철 기간 동안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챙겨,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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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