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두문불출 강만수 회장, "PEF의 우리금융 인수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안보람 기자] 우리금융인수 실패후 두문불출하던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사진)이 한달여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Titleist/FootJoy 인수금융 서명식에서다.

강 회장은 이날 축사에 나서 "세계 1위 브랜드 인수라는 기념비적인 딜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한한다"며 "휠라코리아와 미래애셋의 안목과 결단, 산업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대주단의 적극적인 동참이 함께한, 대한민국 컨소시엄의 승리이기에 더욱 각별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휠라코라아 윤회장,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국민연금 전광우 이사장, 법률자문을 맡은 광장과 오릭(Orrick), 율촌과 맥더멋(Mcdermott)사, FILA, 미래애셋, 대주단의 실무자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박수를 보냈다.

다만 우리금융인수 실패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행사를 마친후 기자들이 다가가자 강회장은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며 "할말이 없다"고 입을 뗐다.

현재 추진 중인 우리금융인수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다시 도전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가 정한대로 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사모펀드의 우리금융인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데 대해서는 "학자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

국민주 방식의 우리금융민영화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었다.

강 회장은 6월 임시국회에 참석한 이후 한달여 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행사 참석여부도 이날 아침에서야 결정했다는 것이 산은관계자의 전언이다.

산은관계자는 "이번 딜의 규모나 의미를 감안해 참석한 것"이라고 귀뜸했다.

이어 "지난 한달간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내부경영에 힘을 쏟았다"며 "강 회장을 만나 대화를 나눠본 직원들은 회장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휠라코리아-미래에셋PEF 컨소시엄의 미국 Titleist/FootJoy 매수자문사 및 인수금융 주간사로 7억달러(운영자금 1억달러 포함)의 인수금융을 주선했다.

휠라코리아-미래에셋PEF 컨소시엄은 산업은행이 주선한 7억달러(운영자금 1억달러 포함)와 함께 전략적투자자인 휠라코리아가 1억 달러, 재무적투자자인 미래에셋PEF 5억2500만달러, 우리/블랙스톤PEF 1억달러 등 6억2500만 달러, 총 12억2500만 달러를 투자해 Titleist/FootJoy를 인수하게 됐다. 국민연금이 미래에셋PEF에 2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이 이번 M&A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Titleist/FootJoy 인수를 위한 인수금융 7억달러는 산업은행 4억5000만달러), 하나은행 1억달러, 외환은행 8000만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